"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경영자입니다.  CEO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결국 직원들의 행동과 사고의 지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CEO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이 해온 행동 그리고 언행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책을 보기를 권합니다."

-최근 텔레비전에 소개돼 화제가 된 인간중심 유토피아 경영의 신화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 이야기나 우리나라 CEO들이 협상능력에서 조사대상국 중 꼴찌였는데 그 이유가 일방성 때문이라는 진단 등은 결국 이 책의 내용이나 “구성원의 행복을 경영원칙으로 삼는 기업이 성공한다”는 원리를 담고 있는 저자님의 ‘행복 이노베이션’이 던지는 메시지와 일치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선진 기업문화를 꿈꿔 볼 수 있을까요?

"사실 다음에 출간될 책에도 미라이공업의 사례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셈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의 예처럼 이미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중심에 옮겨놓은 회사들이 뛰어난 성공을 이루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도 반드시 그렇게 바뀌어야 하며 그것은 꿈이 아니라 지금 우리 눈앞에서 증명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CEO와의 언어적 관계에서 손해를 극복할 효과적인 솔루션까지 제시돼 있는 게 눈에 띄는데요, 저자님이 생각하는 이 책의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한마디로 저자의 경험이 집결되어 있는 생생한 이야기보따리입니다.  독자 여러분 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한 바로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직장의 단면을 보게 됨으로써 공감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메시지의 균형감각과 명료함을 더욱 살렸다고 봅니다."

-곧 출간될 《리더가 먼저 하는 행복한 이노베이션》(가제)도 마무리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으로 어떤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책인가요?

"많은 기업이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지만 그것이 대부분 단기간의 이벤트로 끝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는 이노베이션의 중심에 ‘행복’이 위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바라본 국내외의 사례가 제시되어 있으며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이노베이션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과 CEO 모두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 어떤 일 해나가실 생각인가요?

"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도구가 아니라 결국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 그리고 행복을 조직의 중심에 옮겨 놓는 회사가 존경받는 위대한 기업이 된다고 봅니다.  저는 기업의 이런 성공원리를 기업에 전파하고 행복한 일터를 개발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글_북커 (BOOKER.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