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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에 보도됐네요
  글쓴이 : 소호     날짜 : 07-12-26 11:21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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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거짓말 1위 “조금만 참자. 이 고비만 넘기면…”
입력: 2007년 12월 26일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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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들의 거짓말 1위에 “조금만 참아라. 이 고비만 넘기면 다 잘 된다”가 올랐다.

교육 포털사이트 ‘에듀스파’가 콘텐츠기획사 ‘서정’과 함께 신간 ‘CEO의 거짓말(심윤섭 지음, 팜파스)’ 출간에 맞춰 지난 12월 10일~20일까지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CEO가 가장 즐겨하는 입에 발린 거짓말’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2%가 이 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우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다”(16.7%)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나도 최대한 많이 주고 싶다”(16.7%), “내가 자네 각별하게 생각하는 거 알지?”(12.6%) 등의 거짓말이 상위권에 올랐다.

CEO가 사원들에게 하는 입에 발린 거짓말 횟수로는 ‘월 1회~2회 정도’를 꼽는 직장인들이 30.7%로 가장 많았으며 “늘 하는 것 같다”(23.7%)는 응답도 2위를 차지했다.

CEO들이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에 대해선 ‘회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40.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이 성과를 보일 때’(18.4%), 연봉협상시(16.7%), 월급날(9.9%), 연말연시(8.5%) 등의 순을 들었다.

하지만 CEO들의 거짓말에 대해 직장인 31.9%는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다”고 답했다. 또 “이해는 가지만 기분은 나쁘다”(19.3%)거나 “입에 발린 거짓말이 지겹다”(16.7%) 혹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16.7%)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CEO들이 즐겨 사용하는 멘트 중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다른 회사는 우리보다 더 심하다”(26.3%)를 선택했다.

또 “나는 자네 나이 때 그렇게 일하지 않았네.”(19.8%)와 “내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한 거야.”(15.2%), “예전에 나도 다 해봤어”(14.0%) 등과 같은 CEO의 말에 “일할 의욕을 상실한다”고 답했다.

〈손봉석 경향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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