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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인터뷰가 떴네요
  글쓴이 : admin     날짜 : 07-12-18 16:22     조회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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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속아주면 현명, 모르고 속으면 바보"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유쾌한 CEO거짓말 분석서

 

◇화제의 신간 'CEO의 거짓말' 저자 심윤섭 씨 인터뷰
 

 


신간 'CEO의 거짓말'(팜파스)은 심리서다. 그러나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소프트하다. 술술 읽힌다. 고개가 끄덕여지며 무릎을 탁 치게 한다. 속이 다 시원하다. 직장인들에겐 공감 100%. 나만 어리석게 당해 왔던 것이 아니었다. 직장인은 모두 내 동지였다. 이 책은 이를테면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유쾌한 CEO거짓말 분석서다. 그런데 CEO거짓말? 생각만 해도 금세 줄줄이 넝쿨이다. 


“남으면 여러분에게 전부 나눠주겠습니다.”

“내가 자네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거 알지?”

“열심히 일해라. 내가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다.”

“무엇이든 편하게 말해, 난 개방적인 사람이거든.”


CEO들의 이런 말들은 직장인들에겐 ‘바카스’다. 하루하루 강한 에너지로 작용한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CEO가 직원들에게 어떤 약속이나 공언을 했을 때 그 말을 처음부터 믿지 않고 의심하는 직원이 얼마나 있을까? 이런 말들에 직장인들은 희망을 갖거나 긴장하며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십중팔구 입에 발린 말들. 약속은 지켜지지 않거나 남용된다. ‘네가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는 다 알고 있다’라거나, ‘나는 개방적인 사람이니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다 말하라’고 하던 CEO의 말인 일개 직원인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그렇게 툭툭 던지는 말들로 직장인들은 상처가 되고 불신이 커져 온 것이 아닐까?

'CEO의 거짓말'은 이렇게 온 나라 직장인이 다 알면서 그동안 모른 척 해온 CEO의 말을 ‘까놓고 얘기하자’ 한다.


“CEO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약속은 지켜지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직원들 스스로 그 약속이라는 것이 지켜지리라고 기대하게 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믿고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이러한 거짓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 『CEO의 거짓말』은 바로 ‘상사의 말에 속지 않고 그 속내를 읽어서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직장인 생존전략서다. 리더들의 습관적인 거짓말과 진실을 가려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 이게 바로 저자 심윤섭 씨가 이 책을 쓰게 된 출발점이다.

 

“10년의 직장생활 그리고 컨설팅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느낀 안타까운 점 중 하나는 많은 기업들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조직문화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점에 착안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는 바로 리더가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CEO가 직원들을 더 일하도록 만들기 위해, 또한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습관처럼 사용하는 거짓말의 사례를 45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모든 사례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경영 컨설팅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실화들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무엇이 거짓말인지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진실한 말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 또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경영 컨설팅 회사 ‘유어파트너(www.yourpartner.co.kr)’의 대표. 지난 2002년부터 회사를 통해 직장문화를 탐구하는 그는 CEO와 직원 간의 신뢰와 협력, 즉, ‘행복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우리 기업들의 발전은 더 이상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최근 텔레비전에 소개돼 화제가 된 인간중심 유토피아 경영의 신화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 이야기나 우리나라 CEO들이 협상능력에서 조사대상국 중 꼴찌였는데 그 이유가 일방성 때문이라는 진단 등은 결국 이 책의 내용이나 “구성원의 행복을 경영원칙으로 삼는 기업이 성공한다”는 저자의 ‘행복 이노베이션’이 던지는 메시지와 일치한다. 과연 우리나라도 이런 선진 기업문화를 꿈꿔 볼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음에 출간될 책에도 미라이공업의 사례나 브라질의 셈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기업들은 이미 구성원의 행복을 기업의 중심에 옮겨놓은 회사들입니다. 그래서 뛰어난 성공을 이루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지요. 이런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도 반드시 그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은 꿈이 아니라 지금 우리 눈앞에서 증명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저자는 이제 ‘CEO의 사업적 수단’이 아니라 ‘CEO의 철학’을 주목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보고 있었다.

CEO가 자신의 명령에 따르고 복종할 사람과 일하느냐 아니면 자신과 유사한 꿈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와 일하느냐는 전적으로 CEO의 이념에 달려 있다는 것.

그런 점에서 “CEO와 직장인 관계를 물과 기름의 원리로 경영할 것인가 융합과 조화의 원리로 경영할 것인가를 경영자가 냉정하게 선택해야 할 때”라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이 책 ‘CEO의 거짓말’은 일종의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심리 분석서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직장인 자기계발서다. 그러나 그것도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이 땅의 CEO들에게 내리치는 경고요, 죽비다. 그러나 그것마저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새로운 기업문화 창조론을 제시하는 패러다임 제안서다. 


‘CEO의 거짓말’ 속에는 우리시대 직장인들과 CEO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알짜처럼 곳곳에 숨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강렬한 메시지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먼저 직장인들이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저자의 조언.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모든 직원들이 CEO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구조적인 원리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CEO에게 보내는 당부의 메시지와 함께 직장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현실감각 그리고 미래에 대비하기위해 필요한 안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알고도 속아주면 현명한 것이 되지만 모르고 당하면 바보가 되는 것이지요.”

 

한편 대한민국 CEO들이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저자의 조언은?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경영자입니다.  CEO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결국 직원들의 행동과 사고의 지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CEO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이 해온 행동 그리고 언행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책을 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집결되어 있는 생생한 이야기보따리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한 바로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직장의 단면을 그대로 녹아있다. 그렇게 공감대를 넓히면서 명쾌한 해답을 던져준다. 

 

화제의 신간 ‘CEO의 거짓말’의 저자 심윤섭 씨는 현재 《리더가 먼저 하는 행복한 이노베이션》(가제)이란 책도 마무리하고  출간을 준비 중이다. 이 책에 담을 메시지는 같은 맥락. 많은 기업이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지만 그것이 대부분 단기간의 이벤트로 끝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는 이노베이션의 중심에 ‘행복’이 위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 대한민국 기업에 새로운 혼을 물어넣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혼불은 직장인인 당신에게, CEO인 당신에게, 우리나라 크고 작은 기업에 영향을 미쳐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도구가 아니라 결국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 그리고 행복을 조직의 중심에 옮겨 놓는 회사가 존경받는 위대한 기업이 된다고 봅니다. 저는 기업의 이런 성공원리를 기업에 전파하고 행복한 일터를 개발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글_북커(BOOKER.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