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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신제품 개발이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이말은 기업은 신제품 출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늘 변화하며 혁신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고객은 새로운 제품을 무엇보다 신속하게 받아보길 원한다.
출시속도에 얽매이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들이 시간에 급급하여 테스트도 거치지 않고, 비용도 확보하지 못한 채 예산을 초과한 상태에서 시장에 출시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신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에 급급한 기업은 현재의 선택에 미래를 거는 모험을 단행한다.
기회는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은 고객을 상대로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선별할 수 있는, 그리고 한정된 재원 및 인적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정이 필요하다.
과정이란 때로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보다는 원할 것이라고 믿고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결정을 해놓고 거기에 모든 걸 맞추려는 과정을 밟는지 이해가 안갈 뿐이다.
비록 이상적인 과정을 보유한 기업은 없을지라도, 대부분의 기업은 오늘날의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과정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추구해왔다.
이들 중 1가지 바람직한 방안을 언급한다면, 신제품 개발과 정의 각 단계에서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각 단계란 창안-평가-테스트-실행의 4가지 이다.
2003.07.05
유어파트너
심 윤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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