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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판매의 중요성을 우리는 매일 얘기합니다.
아무리 상품을 잘 만들어도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판매하려고 해도 상품이 시원치 않으면 판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R&D팀과 세일즈팀의 사이가 않좋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항상 개발팀과 판매팀은 사이가 않좋아야 하는 걸까요?
제품이 좋으면 판매가 잘되야 하고, 제품이 안좋으면 판매는 안되는게 당연할까요?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이 말은 틀립니다.
무엇이 좋고 또 능력이 있고 없고의 문제는 조직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조직이 대부분 마케팅중심으로 재편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속해있는 조직은 어떻습니까?
마케팅 중심적으로 잘 짜여져 있나요?
모든 부서가 제품개발에 기여하고, 고객중심적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HP의 공동설립자 Davis Packard는 "마케팅은 너무 중요해서 제한된 부서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의 핵심이 바로 "조직혁신 마케팅"의 중심이라고 봅니다.
모든 조직이 마케팅 중심으로 재편되야 합니다.
자신이 속한 부서의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결국 조직전체의 마케팅활동에 기여하는 형태로 조직은 설계되고 또 수정되야 합니다.
어느부서의 누구나 고객과 대화하고 응대하며, 시장에 반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2003.04.23
유어파트너
심 윤 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