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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특정부서의 지나친권한에 대해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컨설팅을 시작해서 자주 접하는 이야기중 조직내부의 부서간 힘의배분에 대해 어려워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일반적으로 영업이 잘 될 때는 영업부가 으쓱하고, 회사상황이 어려울 때는 괜히 경리과 눈치를 보고 또 총무과에서 통제를 더 많이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참 우스운 일 입니다.
기업의 조직문화 그리고 권한의 배분은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power는 조직간 합의된 의사결정이 표출 될 때 최고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어느 특정부서의 특정한 사람의 목소리가 그 당시 회사상황 및 이슈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더욱 지식경영이 필요한 것입니다.
CEO가 ingroup을 형성하여 통제와 의사전달 통로를 단일화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권한의 기형적 배분을 야기한다면 조직은 쉽게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또 쉽게 양분화 될 수 있습니다.
특정부서의 지나친 권한집중은 단기적으로 관리의 편의성은 존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커다란 위기와 조직의 고질적 병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명심해야 겠습니다.
2003.09.04
유어파트너
심 윤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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