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혁신과 변화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적환경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변화와 혁신를 외치고 있다. 경영환경을 압박하는 내적 외적 요소에 대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변화해야 산다는 시대적,공간적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사실 변화와 혁신은 특정시대가 요구하는 조건이 아니며 조직이 살아가는 이유이다.
변화와 혁신이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 시대적 흐름에 의해 변화혁신을 이야기 한다면 그들은 그 의미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그 실행결과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는 변화혁신 전략은 불행히도 경비절감, 인원감축, 실적위주의 평가, 관리강화 등 대부분 재정적,통제적방향으로 국한되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고 있는 상위관리자와 CEO는 그들이 옳은 길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빨래를 쥐어 짜면 물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엔 더 강하게 쥐어짜면 또 물이 나올 것이다.
계속 그렇게 쥐어짜면 된다. 지금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쉬운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통제와 관리, 평가와 재평가를 반복하며 절감과 삭제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계속 밟고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한 기업은 오히려 종업원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무엇인가를 막연히 기대하며 적절한 당근과 채찍이 매출향상,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만약 당신이 다르게 생각할 수 없다면, 미래는 언제나 놀라움으로 다가올 것이다."-게리헤멀
2006.01.02
유어파트너
심 윤 섭
|
